친환경 벽지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저희 집 아이들이 태어난지 두달도 안되어서 겨울철에 새집으로 이사를 해야 했기 때문이였습니다.
저희는 이사를 많이 다녀서 도배한 냄새를 잘 알기에 걱정이 많이 됐었거든요.

결과는 기대 이상으로 너무 좋구요 이사한지 2년 넘었는데 여전히 만족하고 좋네요.

일단 벽지바르고 다음날 이사해서 들어왔고 겨울철이여서 환기가 어려웠데도 도배한 냄새 전혀 없었구요. 심지어 잔잔한 쑥벽지 향기와 산림욕벽지의 나무향기가 나더라구요.
그리고
우리 큰애 피부가 안좋았는데요 이사하고 걱정 많이 했는데 아토피로 안 번져서 얼마나 다행인지..



처음에 벽지 고를때
솔직히 화려한 실크벽지랑 비교되어서 그냥 애들을 생각해서 고르자란 생각으로 골랐는데 계속 봐서 그런지 색상이 은은하고 무난하고 오히려 화려한 실크벽지 못지 않게 맘에 듭니다.

제일 기분 좋았던것은
중간에 벽지 a/s 할 기회가 있었는데
도배사가 시공을 잘못해 2년이 지나면서 벽지가 찢어졌는데 해주실껀 다 해주시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나몰라라 할 수도 있었을텐데 정직하게 본인들의 실수 인정하시고 더 제대로 해주시더라구요.
얼마나 감사한지....

다음에도 친환경 벽지 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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